[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테픈 커리가 빠진 경기에선 다 졌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3-126으로 졌다.충격적인 패배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승률 21.9%(14승 50패)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있다. 게다가 공수에서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인 빅터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빠졌다.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커리 빈자리가 훨씬 컸다. 커리는 직전 시카고 불스와 경기 4쿼터에 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종료 3분 56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악재가 터졌다.스테픈 커리가 패스를 받고 골밑으로 스탭을 밟던 도중 오른쪽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곧바로 커리는 큰 통증을 호소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올 수 없었다.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에 122-125로 역전패했다. 이번 시즌 클러치 타임(경기 종료 5분 이내 5점 차 접전) 득점 1위인 커리가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러치 타임 득점 2위 더마 드로잔의 풀업 점프슛이 들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닥 리버스가 돌아왔다.리버스가 밀워키 벅스 감독이 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스가 밀워키의 사령탑 제안을 받아들였다. 양측은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하루 전 밀워키는 아드리안 그리핀을 감독에서 해고됐다. 그리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됐다. 커리어 첫 감독이었다.지난 시즌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오르고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동부 8위 마이애미 히트에게 충격적인 업셋을 당했다. 밀워키는 강수를 뒀다. 2020-2021시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깜짝 놀랄만한 트레이드 소식이 터질 것이다."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여러 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로 평가되는 파스칼 시아캄(30, 203cm)을 영입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미 시아캄 소속 팀인 토론토 랩터스와 구체적인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골든스테이트는 시아캄을 데려오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토론토와 트레이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매일 앞에서 지켜보는 같은 팀 감독도 놀랍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4년 첫 승을 거뒀다. 2023년을 3연패로 마무리한 골든스테이트. 3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121-115로 이겼다.이날 전까지 골든스테이트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팀 총 연봉이 리그 1위일 정도로 선수단 몸값은 비대한데 전력은 이에 비례하지 않았다.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직전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선발라인업을 또 바꿨다. 그만큼 전력이 안정적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원정을 떠난다.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최근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오클라호마시티는 리빌딩 완성 단계에 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쳇 홈그렌의 활약이 어울어졌다. 직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대승했다. 2연승으로 기세를 탔다.골든스테이트는 위기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무릎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이어 오클라호마시티전에도 결장한다.커리가 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1번째 시즌이다.스스로 은퇴설을 키우고, 본인이 직접 은퇴를 일축했다.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선 2023 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 어워드가 열렸다. ESPY는 국적 가리지 않고 각 주제별로 뛰어난 스포츠 선수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르브론 제임스는 여기서 최고 기록 경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시즌 NBA 역대 최다 득점자인 카림 압둘-자바(38,65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공을 인정받았다. 르브론의 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새로운 역사를 썼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다음 시즌 지출이 총 4억 달러(약 5,200억 원) 초과를 눈앞에 뒀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8일(한국시간) "NBA 역사상 처음으로 골든스테이트가 한 시즌 총 4억 달러를 넘게 내는 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현재 팀 내 최고 연봉자는 4,800만 달러(약 625억 원)를 받는 스테픈 커리. 그 다음은 4,060만 달러(약 530억 원)의 클레이 톰슨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두 선수 연봉으로만 1억 달러(약 1,300억 원) 가까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이 스테픈 커리와 함께 뛴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폴을 영입한다. 워싱턴 위저즈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조던 풀과 미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등을 워싱턴에 내주는 대신 폴을 받는다"고 밝혔다.그야말로 깜짝 영입이다. 구체적인 트레이드 조건은 골든스테이트가 풀, 라이언 롤린스, 보호조항이 달린 2030년 드래프트 1라운드 보호 지명권과 2027년 2라운드 지명권, 워싱턴에 주고 폴을 데려오는 내용이다.폴은 며칠 만에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늘만 보고 산다. 현재를 위해 미래는 버렸다.NBA에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피닉스 선즈가 크리스 폴과 다량의 미래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워싱턴 위저즈의 에이스 브래들리 빌을 영입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피닉스와 워싱턴의 빌 거래가 마무리 되고 있다. 최종 승인까지 며칠이 더 걸릴 수 있지만, 빌이 피닉스 유니폼을 입는 것은 서로 합의된 사실이다"고 밝혔다.피닉스의 통 큰 행보다. 지난 시즌 도중 맷 이스비아로 구단주가 바뀌고 나서 우승을 위해 모든 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 태풍으로 떠올랐다.현재 피닉스 선즈는 폴의 방출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폴의 다음 시즌 연봉은 3,000만 달러(약 388억 원). 지금도 분명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인 건 맞지만 노쇠화가 뚜렷하다.잦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결장이 많은 것도 마이너스. 지난 시즌 기준 보여준 성적대비 비싼 연봉이다.만약 방출한다면 보장액 1,580만 달러(약 204억 원)만 지불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샐리러캡의 유동성이 올라가고 추가 영입도 알아볼 수 있다.폴이 FA 시장에 나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라운드를 통과한 팀이 처음으로 나타났다.덴버 너게츠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5-100으로 크게 이겼다.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만든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2020년 이후 처음이다.이제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리즈 승자와 격돌한다. 누가 올라오든 홈 코트 이점은 서부 1번 시드 덴버에게 있다.니콜라 요키치가 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현재를 위해 미래를 걸었다. 아직까진 그 결과가 신통치 않다.피닉스 선즈가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에 102-118로 완패했다.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렸다. 한 번만 더 지면 탈락이다.이번 시리즈서 나란히 평균 30득점 이상 활약하던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가 평소보다 부진했다. 듀란트는 시도한 3점슛을 다 놓치고 26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부커는 야투성공률이 50%가 안 된(8/1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들어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이제는 수비가 불가능한 수준의 선수가 됐다.데빈 부커가 이번 NBA 플레이오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 2라운드 9경기에서 누적 점수가 331점, 야투성공률이 무려 70%다. 이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첫 9경기 구간 최소 300점 이상 기록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야투성공률이다.9경기 누적 점수는 더 높았던 1990년의 마이클 조던조차 야투성공률은 부커에게 안 된다. 부커의 엄청난 득점 볼륨과 경이로운 효율성은 미국 현지에서도 화제다.특히 피닉스 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의 진가가 발휘됐다.피닉스 선즈는 6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덴버 너게츠를 121-114로 이겼다.1, 2차전을 내리 패한 뒤 첫 승이다. 피닉스는 서부 4위, 덴버는 서부 1위다. 두 팀의 4차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데빈 부커가 원맨쇼를 펼쳤다. 야투를 25개나 던져 20개를 넣었다. 3점슛도 8개 중 5개를 성공시켰다. 47득점 6리바운드 9어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피닉스 농구는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로부터 시작하고 끝난다."팬들도, 상대 팀도 안다. 두 명의 존재 자체가 공격 전술이다.덴버 너게츠가 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1, 2차전은 덴버가 모두 이겼다. 3차전까지 잡으면 서부 파이널 진출이 한걸음이다.피닉스는 주요 전력을 잃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3차전 결장한다. 4차전 출전도 불투명하다.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은 폴이 빠진 피닉스의 플랜B를 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전 포인트가드를 잃고 경기도 졌다.피닉스 선즈가 덴버 너게츠에게 플레이오프 2라운드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 특히 2일(한국시간) 열렸던 2차전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1차전에 비해 한결 개선된 수비력으로 덴버를 압박했다. 앞 서 있었던 구간도 있었는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3쿼터 크리스 폴의 갑작스런 부상이 발단이 됐다. 폴은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경합 과정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다. 점프를 뛰고 착지한 후 사타구니 왼쪽 부위를 만졌다.곧바로 코트를 떠난 폴은 돌아오지 못했다. 백업 가드 카메론 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표 하나가 완성됐다.피닉스 선즈는 2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36-130으로 이겼다.1차전 패배 후 내리 4연승. 서부 4번 시드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서부 1번 시드 덴버 너게츠와 만난다.두 팀의 원투 펀치가 극명한 희비를 갈랐다.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7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우승을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피닉스 선즈와 브루클린 네츠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9일(한국시간)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와 TJ 워렌을 영입했다. 대가로 브루클린에 지불한 건 미칼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 제이 크라우더, 보호 조항이 없는 미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 2028년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스왑 권리다. 미국 현지에선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가 터졌다"는 반응이다.지난해 여름부터 피닉스는 듀란트를 원했다. 듀란트가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하자 협상 테이블을 차려 카드를 맞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두 팀의 빅맨이 치열하게 맞부딪혔다.마이애미 히트는 7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피닉스 선즈를 104-96으로 이겼다.뱀 아데바요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격돌한 골밑이 승부처였다. 두 선수는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중거리 슛으로 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마지막에 웃은 건 아데바요. 21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빅터 올라디포(26득점), 지미 버틀러(2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확실한 지원사격